야생각보다맛있다s recensionslista

이 서클 다른 작품 먹어보고 맛있어서 여기까지 넘어왔는데 여기도 맛있더라고요... 리뷰쓰는 날 기준 작품이 너무 적어서 슬플정도. 앞으로 나올때마다 구매할 예정...진짜 짱 좋습니다.

수가 일단... 혼자서 살 수가 없어서 살짝 얼레벌레 결혼 생활.하게 됩니다만. 근데 기분 좋아서 거부 못하고 점점 빠지는 모습이 전 좋았어요. 후반부가 되면 그냥 러브러브 하심. 공이 놀리듯이 하는 말에 살짝 삐진 모습도 보여주고, 그거 보고 공이 쩔쩔매는 거라던가 ㅋㅋ걍 귀여워요. 수가 공한테 조용히(라고하기엔 씬도 그렇고 계기도 그렇고 조용하지 않지만ㅋ) 스며들었달까. 수가 언어를 열심히 배우고 계시던데 다른 사람들과 소통이 많이 가능해 졌을때의 두사람 이야기도 보고싶습니다. 질투하는 공이 보고싶어요. 잘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심여주를 별로 안 좋아하긴 합니다. 정확히는 자기 주장을 못할 것 같은 인격체를 싫어하는데.. 좋아하고 귀엽다고 말해주는 남주에게 마음을 쏟아 붓는 것처럼 이야기 하는 것도 그렇고 스스로 계속 참을 수 없을 만큼 자기부정을 하던 것 때문이 아닌가....싶고. 그나마 이렇게 까지 말해주는 남주한테는 말해도 된다는 마음이 내면중에 있었기 때문에 풀어놨나 싶은...ㅋㅋ조금 깊은 생각이 들었구요.

그런 행동덕에 일단 진행하게 됩니다. 근데 남주가 계속해서 귀엽다고 하는 와중에도 계속 본인이 귀엽지않다고 부정하는 것을 보고 진짜 심하다고 생각했어요. 이러니까 걍 귀여워라이팅 해버려야 하는 게 맞음...좀 답답함. 남주의 살짝 강압적인 모습이 여주한테는 약이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엔딩부터는 조금씩 받아들이려는 여주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하 일단 쓰레기 발언을 하자면 더 길었으면 좋겠어요. 진짜로... 너무 짧아요. 아님 다음 시리즈 내달라. 하면서 길이도 더 길게 해달라.

일단 현실에서 진짜로 볼 수 있을만한 쓰레기들의 모음집이라서 약간 냉소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쓰레기 발언 할 때는 혀를 차면서 들었고, 복수하는 부분은 조금 불쾌하긴 했지만 통쾌하다고 느꼈어요. 좀...스스로도 말하면서 쓰레기 같은데 성적인 부분은 후회공 같아서 좋았다.........라고 할까요. 근데 마냥 좋아하기엔 이런저런 복잡한 마음이 들어서 생각이 좀 많이 들긴함. 특히 3번째 트랙이..... 다양한 마음이 들긴 했지만 결국 호라는 마음이 좀 더 컸기 때문에 (통쾌한 복수 + 후회공 엔딩이라 어느쪽으로 치자면 호가 더 강했다.) 5점을 주게 되었습니다.

잔인한 영화나 애니 등 자주 보았기 때문에 어느정도 면역력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본인이 직접 하는 입장에 서보진 않았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조금 불편함이 느껴졌어요. 아무래도 다른 미디어에서는 내가 직접 한다기 보다는 누군가가 직접 하는 걸 보게 되고, 내가 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죄책감은 안 느껴지잖아요. 그런 점만 좀 주의하고 감안할 수 있으시다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주가 생각보다 무서움 ㅠㅋㅋㅋㅋ아니 처음에 볼때는 음 그렇군. 이런 전개군 재밌다. 이랬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까 이 마음을 어케 참고 산거임 ㅠㅠㅠㅠㅠ이거 원작 게임이 사기인거 아님? 원작 왕자도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을거 아냐 전연령 게임속에 숨겨진 이런 다크함 있어도 되는거냐고 ㅋㅋㅋㅋㅋㅠㅠㅠㅠ싶을 정도로 갭이 심합니다. 뭐 보는 사람은 원작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서사를 모르지만 초반의 남주와 비교했을때 진짜 같은 사람 맞나 싶을 정도에요. 이거 원작 남주 배드엔딩은 뭔지 진짜 궁금해짐.ㅋㅋㅋㅋㅋ

뭐 결국에는 이러한 모습도 까고 여주도 마음 다 이야기하고 오해푸는 해피엔딩 전개입니다. 보면서 느꼈어요. 여주야...넌 .넌 남주 화나게 하면 안되겠다. 두번 화나게하면 죽겠어... 마지막은 해피엔딩이라 정말 다행입니다..

제곧내... 여주가 약간 힘으로 모든 걸 다스린다.이런 타입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성격도 시원시원해보이고 좋아요. 근데 문제는 눈치가 없어..남주 딴엔 잘해준것도 걍 챙겨준거로 받아들이는 듯함.(내가 보기에도 걍 챙겨주는 거 같음) 여주가 성 관련 지식도 없어서 열심히 남주씨가 도와주십니다. 근데 잘못걸림ㅋ 여주가 체력 짱짱맨인것임..그래서 남주가 냅다 여주가 제일 마물같다고 생각하는거에 좀 웃겼음ㅋㅋㅋ 엔딩도 보고 느꼈습니다. 사람은 대화가 필요하다...너넨 대화 좀 해라. 추후 둘의 관계성이 궁금하긴 합니다. 후속 나오면 볼 것 같아요.

저는 이건... 솔직히 말하면 샘플만 듣고 구매했기 때문에, 만화도 있다는 건 모른채로 만화와 같이 구매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일러스트가 다정남 같은 이미지였기 때문에 같다고 생각을 못했는데, 만화랑 보니까 딱 목소리랑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만화랑 같이 보면 시각적인 요소도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같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뭐 만화쪽에서도 리뷰를 썼기 때문에, 더 할말이 있나 싶을 정도. 음침연하츤데레의 맛은 한번 봤으면 놓을 수가 없습니다. 살짝 허술하고 바보같은...뭔지 아시죠 다들. 바보같으면 더 빠져들게 되는거... 말이라던가 행동이라던가 밤에는 강압적이라던가 쓰레기 발언을 좀 하는데, 허술하게 말실수 하거나 부끄러워하는 모습 보면 여주가 눈치 좋고 여우 같았으면 완전 돌돌 말아먹었을 것 같았어요. 진짜 바보같음ㅋㅋㅋ. 생각보다 여주도 싫다기보단 생각보다 받아들이는 맛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 먹었습니다. 후반부 연하남 모먼트 완전 강추❤️

일단 저는 처음엔 음성이랑 다른건줄 알고 따로따로 샀다가 음성을 먼저 들었는데, 보다보니까 같은 내용이더라고요 ㅋㅋㅋ 음성 들으면서 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음침연하남의 사랑을 이루기위한 계략이라..심지어 츤데레에요. 근데 그 츤츤이 너무 눈에 다 보임 ㅠㅋㅋㅋㅋㅋㅋ개귀여움 약간 어설퍼요. 아니 많이 어설퍼요. 그냥 어설퍼요. 근데 그게 좀 귀여운거 같음. 처음에 봤을 때는 으응~??이 자식 뭐지~?했는데 점점 보면 볼 수록 아 ㅋㅋ하게 되는 맛이 좀 있습니다. 남주는 적당히 맛있었어요. 츤데레이긴 한데 연하남 키워드도 넣어야 할 거 같은 게,여주가 다가서면 연하 모먼트가 나와서 좋더라고요...근데 또 질수 없지 마인드로 또 주도권 잡는 거, 맛있습니다.

오히려 여주쪽이 넘 놀랬어요 언니 우리 이제 2번째잖아.....처음에 봤을 때 응??언니 진짜 기대해???라고 물어보고 싶을 정도. 요바이이긴 했는데 그렇게 싫은 것도 아니었나봐요. 그렇게 준비하실 정도면... 아님 처음부터 마음이 있던 걸지도. 무튼 색다른 내용이라 맛있었어요. 그림체도 짱 맛도리.

제곧내. 인기가 있는 제품은 확실히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근친요소를....솔직히 말하면 어느정도 지뢰인 사람입니다만, 그나마 짭 근친이라 먹을 수 있었어요. 그냥 남이라고 생각하면 먹을만한듯?ㅎㅎ 암튼.

그런 상황에서 슬그머니 드는 연하의 맛이란.... 맛있었습니다. 사이가 나쁜 것도 아니어서 되게 달달하더라고요. 되게 잔잔하고 부드럽게 꼬셔줍니다. 초반에는 잘 모르지만 가면 갈 수록 모르는 사이에 있던 집착..(이라기엔 같이 사는데 이정도면 그냥 그럴 수 있겠구나 싶은 부분)도 느껴져요. 생각보다 정말 많이 신경쓰고 있으면서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구나... 싶고. 생각보다 상냥해서 많이 참아주신 듯 합니다. 일정 시간 이상 지나면 약간 떼쓰는거 같은데 나도 모르게 받아줄 거 같은 연하의 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런 부분이 귀엽다고 생각했어요.

일단 이 모든게 이뤄지는 것은 성우분이 정말 연기를 잘해주셨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목소리도 딱 '상냥하게 밀어붙이는 연하남'이랑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다고 생각하고, 다른 ASMR에 비해서 자연스러운 편이라고 생각해요.

총합
강제성이 느껴지는 플레이가 싫지만 다정하게 밀어붙여지고 싶다는 분에게는 개큰강추입니다.

*NTR요소 불편하신데 들어보고 싶으신 분, 남친과의 서사요소가 그다지 없었기 때문에 잘 느껴지지 않아서 저는 잘 먹었습니다. 이제는 전남친이 된 사람의 시점 내용이 부가적으로 들어있는데 상당히 오ㅋㅋ 하면서 봤어요. 생각보다 전남친도 좋아했으면 해피엔딩 아냐?이러고 있습니다.

일단 여성이 먼저 의뢰를 한다는 점에서 완전히 동의한다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상호 동의가 있는 작품을 제가 잘 못들(은건지 안들은건지)어서 그런지 좋더라고요.

전체적인 느낌은 뭐 생각보다 살짝 수치심 발언이라던가 그런 것도 살짝 있고, 열심히 괴롭혀주시기는 하는데 다 다정했어요. 목소리도 약간 다정남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귀엽다던가 칭찬도 섞어서 말해주시고 하니까 더 그런 느낌이 잘 든 느낌. 청자를 귀여워한다는 느낌도 들어서 좀 좋았어요.

여주가 의뢰한 건 레이프..라고 들었지만 생각보다 이정도면 레이프라 할 수 없는거 아냐? 짱 좋고 다정한데? 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밀어붙이긴 하는데 제 기준엔 레이프라 할 수 없었어요. 너네 그냥 한거야. 아냐? 미미안.

마지막에 다음이 또 있을 것 같은 발언도 좋았어요~!!이런게 있으면 사람이 기대하게 되는 게 인지상정 아닙니까. 전 벌써 샀지만 아직 다는 안 들어봤기 때문에 두근두근 합니다. 다음거 들으러 가겠습니다ㅎ

어릴 때의 서사가 들어간 생각보다 깊은 관게..근데 이건 기억 잃은 주인공님의 문제도 있습니다. 어릴때는 이것저것 다 이야기 하고 살았으면서 크면서 다 잊어먹으면 어떡해 ㅜㅜ나같아도 서러움. 뭐 남주는 서러움보다는 정말 단순히 여주가 있었으면 좋겠어서 그런거 같습니다만.... 여주가 싫다는 말 하자마자 뿌에엥 울어버리는 남주씨. 심지어 강제성도 여주만을 위한...서윗보이입니다. 둘이서 알콩달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