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작품의 제일 좋은 점은 원본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겠지요
좋은 번역 덕분에 작품을 재밌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씬은 트랙 2 후반부터 시작됩니다. 쿠로기누가 급작스레 덮치는데요... 이성애자인 수의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또한 쿠로기누를 받아들일 때 힘겨워하면서도 가끔 터지는 하이톤의 목소리가 특히 가슴을 울렸습니다. 아름다운 목소리입니다.
쿠로기누의 감정과, 이후의 결말을 마음대로 상상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잘 대해주려 하는데 표현이 서투른 인외공이 느낌이 납니다... 뭐가 됐든 수는 아기와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