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장면 때만 해도 주인공을 구해준 영웅같은 존재였는데
트랙을 거듭할수록 드러나는 그의 광기어린 집착과 순애(?)에 놀라고 말았습니다.
믿고 듣는 스토리작가님 답게 무척 촘촘하게 잘 쓰여져 있습니다.
집착 광기 순애 의 키워드처럼 씬 트랙은 긴 편인데요, 그 시간만큼 주인공에 대한 사랑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이렇게해서라도 나를 구원해준 너를 가지고 싶었다는 마음이 절절하게 느껴져서 마냥 무서워하기도 미워하기도 오묘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훌륭한 연기를 해주셔서 집중해서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