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싶어 제목에 먼저 씁니다. 얀데레에 물러서지 마세요.
사실 제가 그랬어요. 상큼한 표지와 그와 어울리고 재밌어보이는 타이틀, 줄거리인데 얀데레 키워드가 있어서 한참을 미루다 성우 분에게 빠져 작품을 찾아보다 리뷰들을 보고 얀데레 요소가 사소하게 있다는 것을 보고 구매를 했는데 왜 이제 샀는지 후회할 정도였어요.
일단 성우 분 좋아하시면 무조건 들어야한다 생각하고, 그 외에도 정말 달달한 설정과 목소리... 얀데레 요소는 잠깐 다툼이 일어날때 좀 보이지만 그 정도는 이런 작품 들을때 질투가 심한 사람이구나 하고 넘길 수 있는 정도였어요.
여하튼 저처럼 그 요소가 신경쓰여서 아직 못 들어보신 분들에겐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전해주고 싶어요!
어른의 순애를 느끼고 싶다면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제목에도 적혀있듯 약탈의 내용이 있긴 하지만 히로인의 남자친구가 쓰레기이기 때문에 오히려 약탈하는 행위마저 순애의 연장선으로 느껴지네요.
좋아하는 사람이 쓰레기의 놀음에 놀아나고 있단걸 알자마자 약탈을 결심하는 것이니까요.
특전도 질투 내용이라 (그것도 결론적으로는 귀여운) 마지막까지 취향을 저격한 작품입니다.
성우 분의 연기가 캐릭터와 잘 어울려서 몰입도를 두배는 더 올려준 것 같아요!
내용이 마음에 들거나 관심있는 성우분이라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