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nco recensioni di アイシャー

茶介さん의 차분하고 무심한 목소리가 세월을 초월한 흡혈귀의 캐릭터를 잘 그려냈습니다. 처음에는 '애완동물' '애완용품' 취급하던 알버트가 점점 진심으로 변하는 감정의 흐름도 좋아요.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고 싶다니 섭섭해 하다못해 찾아오는게 귀엽기까지 합니다.
특전에서는 아주 주인공 옆에 딱 붙어있는 느낌이에요. 러브러브합니다.
알버트님이 제 목도 물어줬으면 좋겠네요. RH+B형입니다.

결말은 나름대로 충격이었다. 분명히 주인공에게 하는 말인줄 알았는데...주인공은 무슨 잘못을 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는 일이야?!
아주 꽉꽉 채운 19금 트랙으로 쉬지 않고 즐길 수 있다.
두사람의 목소리 모두 쇼타계열에 가까운 미성이다. 귀여워야 하는 아이돌에게 그야말로 찰떡!
아쉽지만 음향이 그렇게 좋지 않아 대사 전달력이 조금 아쉽다. 음질만 개선되면 더욱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일본의 경우 신이 많아서인 탓인지, 지리적 특성 때문인 건지 이렇게 폐쇄적인 마을과 신을 소재로 한 작품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더불어 신사가 많은 만큼 신사를 주관하는 신관/무녀의 이야기도 자주 나온다) 그런 특유의 음기 품은 스토리라 할 수 있다.
참 다정하다. 오랜만에 만난 주인공을 얼마나 다정하게 대해주는지....하지만 자유인 줄 알았던 것은 자유가 아니었다. 같이 죽어도 상관없다고 말하는 부분에서는 감정 자체가 없어진 것 같아 무서웠다.

Evangelistさん의 작품은 <언제나> 효과음이 뛰어나다. 특히 물소리와 살소리가 현실인 것 같은 현장감도 느껴진다. SE의 장인정신이 담긴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스토리는 짧고 굵다. 30분이라는 시간 내에 꽉꽉 눌러담은 씬뿐만 아니라 딱 필요한 정도로 스토리를 전개한다.
그런데 왜 '호러' 키워드를 선택했을까요? 직접 듣고 궁금증을 해소하시기 바랍니다^^

가정교육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감금혼의 마무리작이었다. 토우지나 히카루에 비하면 三楽章さん의 목소리톤에 낮은 느낌이다.
시대상이 시대상인만큼 고어(라고 해야할지 우회적인 표현?)가 쓰인다.
주인공의 상황은 그야말로 진퇴양난이다. 장애뿐만 아니라 이후 밝혀진 신분차이까지. 이런 극한적인 상황을 교활하게 이용하는 타마키가 얼마나 비틀린 집착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부제가 '나에게 맡겨'인만큼 남주 마유키가 적극적으로 나선다. 본편과는 달리 좀 더 여유가 생긴 듯하다 ㅎㅎ 두 사람의 거리가 가까워진 것도 느껴지고.
刃琉さん의 목소리는 가볍게 낮으면서도 거친 목소리라 소년미가 어렴풋하게 남아있기도 하다. 그래서 이렇게 스킬이 늘어가는..성장형(?) 캐릭터와도 잘 어울린다.
刃琉さん...가끔씩은 이런 세상이 있다는 걸 떠올려 주세요. 이곳 당신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만 19세의 풋풋한 캐릭터를 잘 살리는 刃琉さん의 목소리가 정말 좋았다! 오마에라고 부르면서도, 직접 말은 못하고 주변에서 맴도는 것이 두 사람의 가깝고도 먼 듯한 사이가 잘 느껴졌다.
그야말로 젊음이 느껴진다~! 겨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나서는 아주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간절했던 시간만큼 열심히(?) 해보겠다는 열정도 느껴지고. 나도 이런 소꿉친구 있었더라면 세상이 좀 더 따뜻하다고 느꼈을 텐데.
刃琉さん의 얼마 없는 작품인만큼 그 자체로도 의의가 있다...刃琉さん, 그곳은 따뜻하고 안락합니까?

凶兎凶さん의 작품으로 기대를 품고 듣기 시작했다. 트랙 1은 스레드 형식의 텍스트 파일로, 어플 내에서는 복사가 되지 않기 때문에 70% 정도만 이해할 수 있었다ㅠ 스토리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듣는 이의 호기심을 이끌기도 좋았으며, 어떤 사건에 대해 인터넷에서 떠드는 모습 그대로이기 때문에 '정말 있었을 것만 같은' 현실감을 부여한다.
트랙 2-2와 2-3은 주인공의 태도가 다르고 아직 스토리를 전체적으로 파악 못한 상태라서 순서가 헷갈렸지만..이런 혼란스러움이 이야기에 색채를 더했다.
2-1에서 들은 유언과 바로 뒤에 나오는 2-2의 사실과 차이가 나는데, 이런 차이점이 흥미를 유발한다. 필시 시나리오라이터인 凶兎凶さん은 어떻게 하면 독자를 스토리 안에 말려들게 할지 잘 알고 있음이 분명하다 (정말 마음에 드는 작가인데 절필했다는 점이 너무나너무나 아쉽다!!!!).
더불어 十月トウマさん의 흐느끼고 애원하는 목소리는 시종일관 어떤 간절함..혹은 절박함이 느껴져 이야기에 색을 더하고 민토라는 캐릭터가 더 불쌍해졌다.
작품의 해설까지 다 읽고 나서..남주인 민토에게 너무 잔인한 스토리라 생각했다. 2-2 가을을 들으면 그래도 사이가 좀 좋아진 것 같은데..개인적으로 아동학대 서사를 유독 아프게 받아들이는 터라 이 작품을 잊지 못할 것 같다.
ss특전인 기사가 하는 말 중 '살아남은 우리'라는 표현이 마치 그도 유사한 경험을 해본 것만 같아서 마음에 걸린다.

夜乃かずおさん의 작품은 처음 듣는다. 샘플도 안 듣고 샀는데 완전 만족! 일단 트랙1의 취한 연기부터 웃기다. 약간 가벼운 주책바가지st 후배이다. 술에 취해서 꼬장부리는 것도 웃겼다.
동정의 맛을 참 잘 살렸다고 해야할지...삼초찍에 가까워 당황스러웠지만, 그동안 동정인데 능숙한 놈들만 맛보다가 찐동정스러운 걸 들으니 신선했다. 눈치보고 나름대로 열심히(!) 하려는 것도 재밌었다.

아니 근친물인데 이렇게 달달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다른 여자와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보통 이게 거슬리는데, 이 작품에서는 자연스럽기도 하겠다, 오히려 주인공에 대한 진심을 더 잘 느낄 수 있어서 괜찮았다.
아무래도 경험이 있어서 그런가 질투하는 주인공을 꼬시고 농락하는 게 아주 능란하다. 세후레가 있던 만큼 야리칭의 모습도 얼핏 느껴진달까? 낮은 목소리가 듣기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