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오빠… 그저 반 오빠를 외치게 됩니다
가족애라는게 이런걸까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입니다…
여동생이자 친딸인 청자를 열심히 키운 오빠의 아픔…
그런 반 오빠의 정신이 서서히 무너지면서 나오는 성우분 연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이런 맛있는 키잡물이 존재하다니
개인적으로 반 오빠가 청자를 정말 사랑하는구나… 가 느껴졌습니다
엔딩은 둘로 나뉘는데 둘 다 감명깊었습니다..
반 오빠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싶다면 들으시길…
엄청난 서사러버인 저는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더운 여름에 들으시면 몰입이 두 배..
약 먹고 돌아버린 부분의 연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청자를 너무 사랑했던 나머지 인생이 망가져간 한 남성의 순애피폐물…
씬이 꽤 길었는데도 어느정도 스토리가 잘 짜여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친구 정말… 절륜이더군요
고백을 받았을때의 스토리가 따로 있는데 둘이 행복하게 사랑했을 수도 있었겠다라는 씁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폐 여름이었다 감성을 좋아하신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