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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뱀수인에 대해 상상했던 것과는 달랐지만 듣는 동안 마다라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연하에 귀엽게 생긴 마다라가 누나라고 부르는 순간 그대로 넘어가버렸어요.

다정하고 나긋한 목소리로 히로인의 상태를 하나하나 살펴가면서 관계를 맺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또 뱀수인이라 그런지 핥는 소리가 개인적으론 엄청 좋았어요! 대체로 히로인을 상냥하게 대하던 마다라가 오해해서 질투하던 부분도 최고였습니다. 물론 곧장 오해인 걸 알게되어 부끄러워하는 것도 완전 귀여웠어요.

점점 히로인에게 물들어가는 마다라를 보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다정하고 정중했던 처음보다 두번째는 좀 더 마음이 깊어진 느낌? 게다가 뱀수인답게 2개의 그곳으로 히로인을 엄청 녹여먹는데...... 귀여워도 역시 남자구나~ 싶었어요.

본편만큼이나 특전도 엄청 좋았습니다. 한층 더 히로인에게 감긴 마다라가 짓궂어지는 부분들이 왜 이렇게 좋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