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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가격이니만큼 분량이 끝내주는군요.. 그래서 듣다가 잠들어서 나눠듣게 되는 매직ㅎ 무튼 히라메님의 쌍둥이 연기는 못참으니까 냅다 질렀구요! 쌍둥이의 온도차에 신기해하면서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마냥 약할 것 같았던 동생의 엄청난 압박감에 감탄하기도 했구요 여러모로 재미있었고 스토리도 있는게 역시 묘미지요! 근데 그래서 그런가 흐름이 점점 왜 그렇게 가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동생은 어찌된건지 청자는 마을을 나간건지 셋이서 행복해진건지 둘이서 행복해진건지 막판으로 갈 수록 전개가 난해해진달까? 그래서 결국 씬에만 집중하게 되드라구요 씬은 완벽했기에.. 중독되어가는 묘사나 표현들이 좋더라구요! 번역도 깔끔하니 좋았어서 엔딩 이해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ㅎㅎ n차 들으면 알게 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