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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사정으로 어릴 때 살던 마을로 다시 돌아오게 된 히메, 어릴적 소꿉친구들이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는데, 그 고등학교는 소위 불량배들이 많은 학교였습니다. 교내에서 몇 안 되는 일반인으로 분투하던 히메는 어느날 소꿉친구인 유지와 함께 저주가 걸려있다는 연못에 가게 되고...라는 이야기로 시작되는 작품입니다. 전작을 재미있게 들어서, 이번 작품도 구매해서 들어보았는데요, 역시 전작을 들어 기대하고 있던 코미디가 확실히 들어가 있어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편의 남주는 무뚝뚝한 말투이지만, 어딘가 엉뚱한, 귀엽기도 한 고등학생입니다. 히로인인 히메쨩을 정말정말 좋아한다는 것이 많이 느껴져서 정말 귀여웠어요. 히메쨩도 남자 주인공도 연애에 서툴러서 둘이 우당탕탕 관계를 진전시켜나가는 것을 보는 것이 이 작품의 감상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로코 좋아하시고 풋풋한 주인공들 보는 거 좋아하시면 꼭 들어보세요.

플루트는 제 안에서 맑고 산뜻한 음을 낸다는 이미지가 있었습니다만, 이 음악을 듣고 플루트로 이런 불안하면서도 기이한 분위기의 음악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음악을 통해 사람들에게 여러 감상을 불러일으키는 작곡 활동은 새삼 대단한 것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처음 걷는 조금은 어두운 숲 속을 걷는 소녀의 이미지가 상상되었습니다.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작품 설명에서, 히로인이 가장 행복해질 수 있는 루트는 잇시키와 잘 되는 것뿐이라는 글을 보고, 너무 남자 주인공의 시점에서 쓰여진 글이 아닌가 하고 웃었지만, 다 듣고나서는 그 글에 납득되고 말았습니다. 이 써클에서 들은 작품 중에 가장 순애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히로인에 미친 남자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그 방식이 조금 강제적일수는 있지만, 결국 히로인을 위한 길이었다는 것이 모두 납득 되는 이야기입니다. 현실이 시궁창이었던 히로인에게 한줄기 빛으로 다가오는 잇시키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꼭 들어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원래 자던 방의 시트를 쓸 수 없어서 좋아하는 오빠의 방에 신세를 지게 된 히로인, 어쩌다 오빠가 갖고 있던 AV를 틀어서 보게 되고...

폭력적인 아빠에게서 히로인을 보호해준 오빠를 히로인은 굉장히 많이 좋아했던 설정입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배덕한 관계로 접어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초반에는 굉장히 츤데레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오빠인데, 둘의 관계가 변화해가면서 오빠가 히로인을 대하는 태도도 많이 달라지게 되는데, 그 변화를 따라가는 것이 이 작품의 감상 포인트입니다.

굉장히 씬이 많이 나오는 편인데도,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던 것은 시나리오의 힘이었던 것 같아요. 추천드립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하고 기분 넘치고 산뜻한 파파가 나오는 작품입니다. 이 시리즈를 다 재미있게 들어서, 이 작품도 망설임없이 구매했는데 실망시키지 않는 작품이었습니다. 다른 작품보다는 현실과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아서 아, 이 사람 일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 다른 파파와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만큼 약속된 시간이 끝났을 때도 산뜻한 마무리를 짓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히로인에게 뽀뽀를 듬뿍 해주고 유쾌한 파파를 원하신다면 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소꿉친구에서 연인이 된 두 사람이 성인이 되어 각자 열심히 사회 생활을 하며 연애도 함께 하는 내용이 담긴 작품입니다. 친구같은 연인의 느낌이라 두 사람이 꽁냥꽁냥하는 모습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하는 처음이 많은만큼, 서로에게 그 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는 것을 듣는 사람도 느낄 수 있는 장면들이 좋았어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처음으로 두 사람이 장난감을 이용하는 씬이 나오는데, 진동기능이 있는 장난감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진동 SE가 전혀 없어서 아쉬웠어요. 전반적으로 SE는 좀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남주는 같은 반인 히로인이 어느 날 교실에서 다른 남자와 하고 있던 행위를 보고 그 생각을 떨치지 못해, 모두가 떠난 교실에서 히로인의 책상에 앉아 혼자 풀다가 히로인에게 들키고 맙니다. 찍힌 사진으로 협박을 당해 히로인이 시키는 대로 다 하게 되는데.. 아싸+거근 설정이라 히로인이 갖고 놀기 딱 좋은 남주 설정이라 재미있었어요. 히로인 외에는 경험이 없어서 히로인에게 홀딱 반해서 뭐든 시키는대로 잘 하는 남주가 갖고싶으시다면 꼭 들어보세요. 전반적으로 히로인 주도로 씬이 이루어지긴 하지만, 키워드적으로 여성우위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 거부감을 느낄만한 소재가 없으니 부담없이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쩌다 오빠에게 약점을 잡혀 오빠가 시키는대로 하는 히로인... 오빠에게 여러가지를 조교당해 쾌락에 점점 빠져드는데... 라는 내용으로 소개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모든 트랙이 씬으로 아주 알차게 채워져있습니다. 그것도 다양한 변주가 있어서 (둘 다 다니는 학교에서도 합니다!) 질리지 않고 쭉 들을 수 있었고 나중에 생각나는 트랙만 골라 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히로인을 욕정 도구로밖에 생각하지 않는 남주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히로인도.. 결국은 만족하는 것 같구요. 모랄 없는 거 듣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여러가지 정보를 입력해서 그 정보를 바탕으로 파트너를 연결시켜주는 어플을 통해 히로인과 남주가 만나게 됩니다. 어플은 사진을 모르는 상태에서 만날 장소, 시간을 정해주기 때문에, 서로의 정보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호텔에서 처음 대면하게 되는데요, 이 상황 자체가 굉장히 긴장되고 두근두근 할만한 상황이라 재미있었습니다. 남자 주인공은 여장이 취미인 설정이라, 히로인을 처음 만날 때도 메이크업에 스커트로 한껏 꾸미고 오는데, 이후 씬의 상황에서 이런 남자 주인공의 특성 덕에 나오는 여러가지 장면들이 있기에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히로인이 첫눈에 마음에 들어 잔뜩 흥분한 남자주인공의 톤이 굉장히 귀여웠어요. 쟈켓 사진이 마음에 들어 구매했는데, 일러에 걸맞는 목소리와 연기라 만족했습니다.

전작의 그 멘헤라 선생님이 맞나 싶을정도로 둘이 꽁냥꽁냥하는 것만 나오는 힐링 작품이었습니다. 히로인이 있기에 선생님도 정신적으로 많이 안정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안심되기도 했습니다. 좀 얼빠져있는 선생님이지만 히로인을 많이 좋아하고 둘이 행복한 느낌이라 응원하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내내 꽁냥꽁냥하는 힐링할 수 있는 작품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