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인 작품들 찾았는데, 이건 그야말로 제목이 자극 그 자체라서 망설이지 않고 구매했다.
제목에서도 드러나듯, 두 사람은 임신이라는 뚜렷한 목적을 갖고 만난 비지니스적 관계이다. 남편도 동의했다는 점에서 좀 막장 요소긴 하지만..원래 그런 걸 즐기려고 시츄 듣는 게 아닌가?
여하튼, 그런 비지니스적 관계에서 조금씩 스며들어가는 감정의 변화가 좋았다. 게다가 처음부터 '남편이 있다'라는 현실의 선이 있었기 때문에 감정의 변화가 안타깝고 짜릿하다.
masion de demi의 세번째 시리즈인데...마조라더니 그런 마조일 줄은;; 거부당하는 데서 흥분하는 위험한 놈입니다. 한 마디로 말이 안통하는 노답이에요.
다른 편과 비교했을 때 정말 엮이고 싶지 않은 놈입니다. 테오도르는 귀엽기라도 했지...얘는 어떻게 이런 성깔을 잘도 감추고 살았나 싶어요. 돈을 빌미로 온갖 짓을 다 하려고 합니다. 어떤 엔딩이든 청자의 인생은 이제 끝이구나...싶었어요.
三橋渡님은 변태 연기도 잘하셔서 항상 즐겁게 듣고 있습니다!
서클주님의 상상력이 어디까지 이어질까 기대가 되는 시리즈예요. 설마 maison de demi의 프롤로그격인 작품이 나올 줄야..
외향/내향적인 두 캐릭터의 차이가 목소리에 잘 드러나서
처분당할 거라는 협박을 당해 생존하기 위해 열심히(?) 하는 트랙이 진짜 자극적이었어요. 청자가 말하지 않지만 두 성우분의 연기에서 배신감을 느끼고 있겠구나...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풀릴 이야기가 더 있는 것 같아 즐겁게 기다리려고 합니다!
일명 혼숨이라 불리는 강령술이 시츄 소재로 쓰일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ㅋㅋ
처음에는 스트리머가 나오다가 장면이 전환되는 게 처음에는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그 후부터는 너무 좋았어요~ 팔척귀신과는 다른 종류의 광기입니다. 얘는 정말 놔줄 생각이 없고, 끝까지 쫓아올 것 같더라고요.
마지막 보너스 트랙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소재인데 짧은 게 너무 아쉬웠어요.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시리즈입니다!
제목부터 느껴지는 매콤함에 입맛을 다시면서 샀습니다. 아주 얼얼하네요.
恋津田蓮也さん의 소년스러운 목소리 때문에 상황이 좀 더 야하게 느껴졌어요. 언성을 높이지 않고 조용하고 나긋나긋하게 말해서 더 부끄러운 느낌이에요.
트랙 내내 열심히 말하다보니 나중에 프리토크에서 지친 게 느껴졌습니다.
ss로 있는 일기를 읽으니 깊어지는 감정이라고 해야할지...뱃속이 얼마나 시커먼지 알 수 있어서 작품에 이입하기 좋았습니다.
제 일본어 실력이 모자라서 그런 걸까요..사실 스토리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계속 주인공을 비난하던 것과 달리 부드러워지더니 또 알 수 없은 말을...마지막까지 '그래서 뭔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여러 사람이 지켜보는 현장에서 한다는 설정이 에로틱했습니다.
黒井多飛岡様さん의 목소리는 귀여운 미성만을 들었기 때문에 이렇게 낮은 톤이 몹시 색다르겐 느껴졌습니다. 자주 뵙고 싶어요~!
들으면서..어, 얘 완전 '순정'남 아니냐!했던 작품입니다. 물론 이런 얀데레물에서 순정 아닌 남주가 없다지만..제법 주인공과 거리를 좁히려 나름 노력했네요...
너무나 유능한 나머지 눈에 띄어버린 게 문제였달까요. 무능한 저와는 몹시 거리가 먼 얘기네요ww
마지막에 사이렌이 울리고, 위급한 상황에서도 여유와 주인공에 대한 집착을 남기고 가는 모습이 역시 연속범죄를 저지를 만한 근성을 갖고 있습니다.
三橋渡さん 앞으로도 다작 잘 부탁드립니다~~
에어컨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열기가 느껴지는 것이 딱 노란장판 감성이에요.
배드엔드를 좋아하는 편입니다만, 역시 마음이 아파요. 특히 if 스토리가 있는 작품일수록 안타까움이 더욱 커집니다. 이렇게 되지 않을 수 있었는데...란 미련이 남아요.
猿飛総司さん의 연기가 일품이었습니다. 약에 취해서 웩 대는 것도 그렇지만, 마지막에 어찌 되든 상관없다고 말하는 목소리가 정말 다 포기한 것 같은 허탈함이 느껴졌습니다.
SS도 감정선을 잇는 데 딱 필요한 부분만을 보여줘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네요.
술에 취한 아키라가 얼마나 깐죽대는지 뒷일이 두려웠는데, 사하시와 주인공이 제대로 복수해줬다.
사하시가 원하는 것은 도대체 무엇인지..여전히 알 수 없다.
페니반을 차고 아키라를 범하는 장면이 있기 때문에 불호라면 피하시길.
佐和真中さん의 신음이 오우..간드러지기도 하고 저항하며 애원하는 게 정말 좋았다. 건방진 캐릭터를 묶어놓고 조교(?)하는 건 정복하는 쾌락이 있다. 내심 부정하던 아키라도 결국은 자신을 받아들이고 진심으로 즐기기 때문에 꽉꽉 닫힌 해피엔드이다.
黒井勇さん의 목소리는 처음 듣는데, 딱 형사에 어울릴 것 같은 쾌남적인 시원한 목소리입니다.
야외플레이가 약 70% 정도로 무척이나 대담합니다. 부끄럽지도 않나?! 특히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하는 트랙은 분위기에 취할 수 있어 최고였습니다.
1편의 남주인공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 걸까요? 시리즈물을 들으면 들을수록 그의 심리를 이해하기 어려워집니다. 본편에서 대략적으로 설명해 주지만 일반인으로서는 역시나 받아들이기 어렵달까요...앞으로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될지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