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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처음이면 이거 일단 사보래서 샀어요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가 기대한 만큼은 아니었지만
가볍게 듣기 괜찮은 작품이었습니다.
다 듣고 나서 가격이 좀 비싼 거 아닌가 생각했거든요?
근데 한국 드씨 가격의 1/10 가격이니
만족도도 1/10로 비교해서 생각하니까
아 괜찮더라고요^^
일단 성우 목소리가 진짜 진짜 귀엽습니다
캐릭터도 진짜 개 귀엽고요
하는 짓은 더 귀여움ㅋ
뭐 계속 귀엽다고 하는데, 대체 어느 정도냐 물어보신다면... 납치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근데 왜 강추가 아니라 괜찮은 작품 정도냐?
소설 원작 드씨로 긴 것만 들었던 저한테는 분량이 짧게 느껴집니다 ㅠ
근데 이쪽은 원래 그런 듯.. 그래서 작품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아! 중요한 거.
최근 작품들은 자막이 싱크 맞춰서 나오는데
이건 예전 거라 pdf로 따로 첨부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일본어 못하는 분들은 pdf 조그만 글씨를 열심히 읽어줘야 해요
그러다 보니 몰입이 떨어집니다.
저는 pdf인 걸 모르고 샀어요ㅋㅋ
체험판 부분 들었을 땐 무슨 소린지 몰라도 듣기만 하니까 완.젼 오싹오싹했거든요.
근데 막상 pdf 띄워놓고 들으니까
상황 이해가 될수록 몰입이 안 돼요 ㅠㅋ
제 눈이 자꾸 다음 장면 글을 읽어 재껴서;
이게 한 줄씩 싱크되는 최근 작품과 가장 큰 차이점이자 단점입니다.
말씀드린 부분 좀 꼭 유념하시고요
저는 후속작도 한 번에 질렀는데
님들은 본편부터 먼저 들어보시고 괜찮으면 사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