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판】※열람주의※ 폐촌에서 동영상 촬영을 하고 있었더니 애늙은이(?) 소꿉친구와 『무언가』에 씌어버렸다.

깊은 산속에 있다고 알려진 작은 마을――.
이 마을에선 10년 전…… 갑자기 마을 사람들이 통째로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

평범한 여대생 히카리는 최근 들어,
아무런 전조도 없이 어릴 적 살던 고향을 떠올린다.
희미한 기억밖에 없는, 허름하고 보잘것 없는 작은 폐촌을…….

그때, 같은 대학에 다니는 유튜버들이
함께 마을에 가자고 히카리에게 권유한다.

『폐촌 기획을 할 생각이야!』

좀처럼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의 히카리는 카메라맨으로 동행하게 된다.

유튜버들의 뻔뻔하고 불손한 태도에 염증을 느끼면서도, 사람 하나 없는 마을에 발을 들여놓지만…….,
그곳에는 끔찍한 참극이 기다리고 있었다.

「신부여」
「우리의 신부」
「잘 돌아왔다」

히카리는 영문도 모른 채 얼굴 없는 남자들에게 차례로 능욕을 당하지만,
남근을 몸에 받아들일수록 점점 몸에 쾌락이 새겨진다.
강렬할 정도의 집착과 원한에서 히카리는 도망치지 못한다.

…놓아주지 않는다.

이윽고 낯익은 한 소년이 히카리의 앞에 나타나고, 그의 입에서 충격적인 진실을 듣는다.

「나는 쭉 기다리고 있었거든.
네가 이 땅에 돌아올 날을」

소용돌이 치는 원한과 끝나지 않는 집요한 고통, 그와 대비되는 순진무구한 비극이 밝혀진다――.


「괜찮아. 나는 견딜 수 있으니까」
「돌아오면 나와……
　　　　　　　　　　　　　　　　　　　결혼해 줘」


※공포, 그로테스크한 요소가 있습니다.
※강제적 요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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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 내용
・만화 본문 56P(JPEG/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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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호리타 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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