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자던 방의 시트를 쓸 수 없어서 좋아하는 오빠의 방에 신세를 지게 된 히로인, 어쩌다 오빠가 갖고 있던 AV를 틀어서 보게 되고...
폭력적인 아빠에게서 히로인을 보호해준 오빠를 히로인은 굉장히 많이 좋아했던 설정입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배덕한 관계로 접어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초반에는 굉장히 츤데레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오빠인데, 둘의 관계가 변화해가면서 오빠가 히로인을 대하는 태도도 많이 달라지게 되는데, 그 변화를 따라가는 것이 이 작품의 감상 포인트입니다.
굉장히 씬이 많이 나오는 편인데도,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던 것은 시나리오의 힘이었던 것 같아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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