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이녀석 요괴답게 정말 쉬운 단어 잘 안 쓰잖아... 번역 없었으면 저는 못 들었을 거예요.
능청스러운 오니구나...싶었는데 히로인 데리고 온 이후부터 본색을 드러내는 오니상(?). 왜 이렇게까지 히로인에게 비아냥거리나 싶으면서도, 히로인을 귀여워하는 거 보니 틀림없는 순애인 듯해요. 아무렴 죽이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났지만 그것보다 함께 지내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니 이것은 틀림없는 순애! 아무쪼록 험한 말 그만하고 어르고 잘 달래서 히로인과 평생 잘 살길 바람.
개인적으로 등장한 멍멍이 시종이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스토리상 걔가 그렇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하지만 안절부절못하는 시종이 귀여우니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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