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죠 히라메님의 다른 작품 보고 열심히 찾다가 발견했는데 고문이라는 단어에 구매에 잠시 고민했습니다.... 이런 요소는 아직 보이스로 듣기에는 낯설고 그렇달까..했지만 직접 들어보니 괜찮더라고요! 걱정했던 게 무색할 정도였습니다ㅋㅋ
저는 히라메님 작품 중에서도 한국어 번역만 된 작품들을 봤는데 이번에는 다른 작품들과 다른 느낌이랄까나? 왕족이라 그런지 말투에 있어서 좀 익숙한 듯 낯선 느낌.. 하지만 좀 더 새롭게 다가와서 더 좋았던 거 같아요>//<
스토리는 정말 새로웠습니다... 저는 처음에 빙의물인줄 알았어요. 듣는 중간 중간 내용을 내가 제대로 이해한 게 맞나 확인했습니다ㅋㅋㅋ 왕자가 사실 AI라는 것과 그걸 인지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 AI는 주인공을 좋아하는 남주?를 본떠 만든 것이라는 것에 진짜 놀랐습니다. 관련한 4,5번 트랙은 진짜 머릿속이 복잡하기도 했지만 미묘했습니다.. 정말 게임 속 캐릭터들이 저러한 생각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정말 과몰입하게 된 작품이었어요!!
찾아보니 관련 게임도 있는 거 같던데... 일본어를 못 하는 이렇게 서러운 거는 처음이네요ㅠㅠ 공부해서 꼭 나중에 해보고 싶습니다.. 보이스로 듣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직접하면 어떨지... 게임은 좀 부담스럽다 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만 들어주세요. 저처럼 하고 싶어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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