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말 안 통하는 남주.
길 가던 히로인을 보고 자신이 그린 일러스트 속 캐릭터 안쥬라 칭하는 남주로 시작합니다. 당황하는 히로인을 보고 현실세계로 넘어온지 얼마 안돼서 혼란스러운 거라며 보호해준다는 명목으로 집으로 납치하는 이야기.
데려간 집에서 다른 그림에 말을 걸고, 그 그림 애들이 히로인을 부러워한다고 말 할때 진짜 찐따 같았음…. 히로인이 들고 있는 폰이나 지갑도 다 어디서 났냐며 철저히 안쥬로 취급 하는 게 제정신이 아닌 게 확 느껴졌어요. 그러더니 히로인 눈 앞에서 헉헉대며 오나니를….
위험하다면서 감금하고, 먹는 것도, 입는 옷도 골라주고… 그림이랑 현실 여자랑 자꾸 비교하는 것도 어우. 히로인이 도망에 말 안 듣고 부정만 하니까 윽박에 고함도 지르고 강압적으로 대해요.
씬도 마찬가지. 히로인이 반항하니까 안쥬 얼굴로 그러지 말람서 덮치는데 강압적이고 으하핳 웃는 것도 좀 있어요. 그런 반항에 현실을 깨닫는 거 같더니 막트랙 가서는 다시 히로인을 안쥬 취급하며 남주만의 메베엔딩으로…
들으면서 오랜만에 진저리 나는 남주였습니다. 잡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