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배우들의 스캔들을 방지하기 위해 성욕처리용 여성 '피어'로서 일하는 여주와 그녀의 상대인 남주의 이야기
첫트랙은 남주의 독백으로 시작합니다. 뭐... 피어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요. 그렇게 여주를 만나러 가는데... (매니저가 호텔 잡아줌)
여주와 이야기를 좀 나누는데, 남주가 말하는 늬앙스가 여주를 피어로서 대하는것보다는 호감이 어느정도 있는 모양새로 대합니다. 넌 내 연기만 좋아해? 그외에는? 라는식으로 묻기도하고... 근데 여주 표정이 살짝 안좋은것을 알아챘는지 왜그러냐고 묻습니다. 여주는 피어를 그만두게 되었다고 말하고, 남주는 그럼 오늘이 마지막이구나 라며 원하는대로 해주겠다고 하네요. 여주의 대답에 따라서 트랙의 분기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스트로베리, 레몬에이드로 나뉘어져있어서 여주가 무슨 대답을 했냐에 따라서의 내용입니다. 스트로베리는 상냥하게, 레몬에이드는 거칠게 라는 느낌인데 둘 다 너무 설렜네요.
그렇게 마지막 밤을 보내고 남주는 자는 여주의 눈가가 붉은 것을 보고 왜 울었을까, 라고 의문을 갖지만... 이제 끝이니까 호텔방을 나갑니다. 그렇게 둘의 인연은 끝이나나 싶었으나....!!
엔딩은 해피엔딩입니다. 마지막 트랙을 들으면서 엄마미소를 지었다네요. 남주의 발언도 소소하게 웃겼고 청춘이구나 싶었습니다.
성우분은 더 양키! 의 호쿠토를 연기하셨던 좋은 근육 (이이킨니쿠) 님이신데 다우너 느낌의 연기 너무 찰떡이셨습니다. 허스키한 보이스가 너무 섹시하시네요.
se는 해당 서클의 작품들의 se에 거부감이 없으시면 들어도 좋습니다 (샘보 그느낌임)
솔직히 남주가 여주를 좋아하게 된 빌드업이 제 기준에서는 살짝 부족했지만... 그래도 연기가 엄청나서 노상관입니다. 후속편 절대로 원합니다.
다우너 남주가 나에게 상냥한 것을 좋아하시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