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데레의 싹이 보이는 남주가 나오는데 좀 지나면 무성해질 거 같아요. 히로인 화이팅…! 전 너무 만족.
첫 시작부터 질투장전하고 센빠이…! 외치며 들어오는 남주. 자길 모델로 삼아 그림을 그리면서 히로인이 다른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용납할 수 없었나봐요. 나만 봐줘라, 선배밖에 없다 같은 독점욕 넘치는 말을 내뱉으면서 히로인에게 자기 마음을 전달합니다.
얀데레물에선 안 나오면 섭한 gps도 나와주고, 동거하자, 결혼하자, 은근한 가스라이팅에 말투는 다정하게 하는데 히로인 입장에선 좀 무서웠을 거 같네요…. 히로인은 뭔가 곤란해 보이긴 하는데 남주에게 이렇다 할 큰 저항은 하지 않아요. 나름 스무스하게 흘러갑니다.
스토리가 간단하지만 동시에 애정이 넘쳐 보이는 게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그 애정은 키스광인 남주때문에 더 드러나는 거 같습니다. 굿.
그리고 샘플 들으면 아시겠지만 씬 se가 여타 시츄에 비해 약해서 거의 없는 느낌이에요. 그 긴 시간 성우님의 연기(대단해요…)로만 진행되는 느낌이 강하니 참고하시길.
소프트한 얀데레의 무거운 애정을 보고싶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