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さんのレビュー一覧

성녀인 여주를 손에 넣기 위해 모든걸 바쳐 악마가 된 남주가, 악마의 힘으로 여주를 납치감금해서 타락시키는 내용입니다. 철저하게 얀데레 남주의 계획대로 흘러가며 여주는 무의미한 저항만 하다가 처녀상실에 질내사정에 음문까지 새겨지고 끝내는 쾌락함락되어 남주의 노리개가 되는, 메리배드엔드풍의 순도100%능욕물이니 이런게 취향인분들께만 추천드립니다.

여러 타입의 성벽이 있는 남주들이 나오는데 대체로 근육으로 여주를 짓누를듯 씬이 강렬한 편입니다만 여주는 그런 모두에게 맞춰줄수있을만큼 수비범위가 관대한 캐릭터입니다. 마지막에 나오는 남주가 살짝 반전이구요 역하렘처럼 전개되지만 그중에도 정실은 정해져있다는 느낌? 강제는 아니고 모두 합의관계이긴한데 거의 s기질이 강한 남주들이라서, 보다보면 컨셉플레이가 아니라 진짜인듯이 헷갈려요ㅋㅋ

여기서 웬만큼 많은 TL성인물을 봤고 그중에 나름 S기질 남주도 많았습니다만, 여기 남주는 그중에서도 진짜 S입니다. 그저 가볍게 묶거나 말로 매도하는 수준이 아니라 근육질의 맨몸으로 압박하고 목조르고 여주가 숨막혀 죽을것같은 지경...(하지만 여주도 진성 m이라 그와중에 느껴버리는) 이거 보고나면 다른 작품의 s남주들은 상대적으로 친절하게 보이는 수준입니다ㅋㅋㅋㅋ 진성 SM커플이라 천생연분 같은데 어찌 결말이 그리됐는지 뒷얘기도 궁금하네요.

제목이나 도입부에서 뭔가 남주가 유령일것같다는 예상을 하고 봤습니다만.... 보다보니 사실 유령이 남주가 아니라 반대쪽인가..?하는 의심을 하기가 무섭게, 마지막 여주의 표정과 대사에 놀라며, 어라 혹시 유령조차 아니었나???는생각을 하면서 끝나는. 그저 어안이 벙벙하게 되는 작품입니다. 남주가 여주에 대한 후회로 무척 괴로운듯, 안타까운 이야기네요. 씬은 상당히 거칠고 남주일방적인 모습입니다. 후회때문에 더 거칠게 대하는거같아요

인간을 꾀어 바다로 데려가는 인어전설의 성반전입니다. 자신이 처한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었던 여주가, 사고로 바다에 빠진걸 구해준 남주에게 반해서 바닷속으로 따라간다는 이야기. 남주가 인어지만 할때는 인간처럼 하체가 생기니까 혹시 물고기랑 하는건가 하는 걱정은 안하셔도 되고요ㅎㅎ결과적으로는 여주가 인외에게 사로잡혀 인간세상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되는 이야기라(아마 사고로 죽었다고 처리되겠죠) 결말에서 살짝 어두운 분위기도 있긴합니다. 어쨌든 여주가 선택한거고 육지의 현실보단 나으니까 해피엔딩이겠죠.

전편은 소재만 소개하는 맛보기 느낌이었는데 이번 후속편은 분량도 좋고 서사도 잘 짜여 있습니다. 쇼타 남주가 비인간 캐릭터이긴 하지만 어른모습이 따로있거나 하지는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쇼타모습으로 다하니까, 취향맞는분들께만 추천드리구요. 스토리상의 갈등도 남주 여주의 나이차, 주변의 시선에 중점을 두고 그걸 사랑으로 극복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래도 음마가 언젠가 성장하긴 할것 같다는 기대감은 주니까, 둘이 결혼하고 애낳고 사는 미래도 있을거라 기대해봅니다ㅎㅎ

가족같던 소년이 누님을 덮치는 이야기. 근친물처럼 보이다가 소년의 정체가 마지막에 살짝 드러나면서(결과적으로 근친은 아님)속편을 기대하게 하는 작품으로, 이 작품만으론 사실 분량이 짧은편이고 속편과 함께 보시는게 좋아요. 보통은 쇼타 남주가 성인 여주와 사랑하는 경우 이런저런 제약을 두는 경우가 많은데요(남주의 본모습이 어른이라거나, 쇼타모습으로 끝까지는 안한다거나 ) 이 작품은 정말로 쇼타모습으로 다하니까, 취향맞는분들께만 추천드립니다.

시한부 남편의 수명을 연장하고자 사신에게 몸을 바치던 여주가 되려 적극적으로 되면서, 여유부리던 사신도 스스로 위험하다고 느낄만큼 빠져들어 쌍방호감으로 발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이제 남편은 핑계고 그냥 둘이 좋아서 저러는 꼴이 되어버렸네요ㅋㅋ 그렇다고 남편만 불쌍한건 아닌게, 진작 죽을 운명인데 여주 덕분에 수명연장하고 있으니. 결국 셋다 윈윈하는 관계니까 해피엔딩이네요!

멘헤라 라고는 하지만 미소년이니까!!! 자기 미모를 써먹을줄도 모르고 그저 의붓누나를 너무 좋아해서 선넘는 집착너드미소년이라니! 짐승같이 굴다가도 급소심해지고 찐따미 폭발하는 미소년 동생이 밤마다 몽유병인척 내 침대로 와서 이런저런 욕망분출을 한다??? 뭐 이런 판타지가 다있죠? 동생이라고 나름 배덕한 느낌도 있으면서, 그래도 혈연은 아니라 근친은 아니라는 안심도 되고? 하여튼 여주가 부러울 따름입니다.

남주가 하는짓이 범죄급이긴한데 보면 여주의 호감을 알면서 자신을 남자로 의식시키려고 한 행동이고 서사적으로 이해못할 정도는 아니에요. 수면간으로 처녀를 앗아가고 질내사정까지 거침없어서 정말 남주가 잘생기고 인기많고 여주일편단심 소꿉친구 완벽남이라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여주를 힘으로 제압하는건 아니고, 잠에서 깬 여주가 남주를 보고 잠깐 놀랄뿐 싫어하지않고 저항도 안하기 때문에 분위기가 무겁진 않아요. 완벽한 남주가 여주를 너무 좋아해서 선을 넘어버리지만 여주가 그걸 포용해서 쌍방순애커플이 되는 상황 좋아하신다면 매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