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ght님의 리뷰 일람

그림체도 좋고 번역도 깔끔하게 잘 됐어요. 한국어로 번역되면서 부산인가 대구인가 암튼 그쪽 사투리로 대체된 것 같네요! 그런데 한 가지 읽으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는데요, 내용이랄게 없습니다.. se만 보고싶은 분들이라면 괜찮으실수도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좀 그랬어요. 그리고 묘사도 러브러브하다기엔 그..광기?까진 아니고 약간 좀 미친느낌? 일반적인 느낌은 아닌 것 같아요. 분명 쌍방인데 se하면서 왜이렇게 강제로 하는 플레이를 보는 느낌이 드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묘사 때문인가 싶어요.

내용은 제목이 잘 말해주네요. 진짜 저거 그대로 흘러가요. 트랙 1부터 3까지 있는데 2까지 듣고 리뷰 쓰러 도망 왔습니다. 기빨려요..ㅠ 대체 언제까지 하는건지 좋으면서도 힘들고..잠시 쉬었다가 마저 이어 들어야겠습니다. 분량이 긴데, 그게 다 se라 지치지 않는 체력을 가진 분들께 안성맞춤 아닐까 싶어요. 자세도 바꿔서 계속 해댑니다 ㅎㄷㄷ.. 트랙 3은 아직 안 들어보긴 했지만 복상사 엔딩 아닐까 예측해봅니다.

스토커주제에 달달하네요. 양키 말투+스토킹+협박+전철에서 하는 대범함+전철에서 내린 후 필요한 물품을 챙겨주는 세심함과 배려심(?)...묘하다. 묘하게 맛있습니다. 평화로운 거 좋아하는 제 취향이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네요. 솔직히 중간까지도 커플들이 전철에서 상황극 하는 줄 철썩같이 믿고있었습니다. 저랑 취향 비슷하신 분들 계시면 이거 볼만 할거에요.

아쉽게도 한국어 자막이 없어서 알아듣는 부분만 알아들었네요..어서 자막 추가됐으면!!

선배가 외톨이 후배 챙겨주는 건줄 알았읍니다. 그러나 그 후배는 플레이보이였고..전 아직도 배신감이 드네요. 왜 양호실에서 찌그러져 있었던건데!! 바른생활 어른이..유교 걸인 전 문란했던 남주의 과거가 탐탁치 않았습니다. 너무 과몰입 아니냐구요? 저도 그런 것 같아요. 이 복잡한 심경 속에서 씬은 또 굉장히 야하더라구요..진짜 미치고 환장할 노릇. 그래도 역시 이 커플들의 행복이 중요한 거겠죠..? ㅠ.ㅠ 선배가 사아알짝 아깝지만 뭐 됐습니다. 남주도 마지막엔 일편단심이 된 듯 하니..행복하렴 얘들아.

수인계 오디오는 처음 들어봤는데 재밌었어요! 육식계 수인이라 그런지 씬에서 그..동물들 growling이라고 하나요? 그르릉 소리가 되게 세심하다고 느꼈어요.

무엇보다 제일 맘에 들었던 건 바로바로 순.애.라는 점. 순애 빠순이인 저로썬 도파민 뿜뿜이었습니다..♡ 심지어 지켜봤대!! 줄곧 지켜보고 있었대!! 하..저 행복해서 죽어요ㅠㅠㅠ

성우분 목소리가 낮고 거친 재질이어서 그런지 육식계 수인을 표현하는데 굉장히 찰떡이었습니다. 프로필 캐릭터랑 매칭되는 느낌이에요.

표지가 너무 이쁘고 잘생긴거에요,,그래서 혹해서 샀는데!! 목소리가 찰떡이야..OMG 어떻게 이럴 수 있죠?? 아직 1편만 보긴 했는데 다정함이 뚝뚝 묻어나와서 맘이 사르르 녹아내렸어요ㅠ

중간중간에 키득거리듯이 웃는 목소리가 너무 제 취향이에요ㅠ 너무 예뻐ㅠㅠ 하..드디어 찾았다 내 최애 성우.

이게 제가 생각하기에 다른 보이스들과의 차이점이 엄청 근접한 상태로 옆에서 말한다는 거거든요? 시츄에이션 자체가 친구들이 옆에서 자고 있는데 남친이 자고있던 주인공을 속삭이면서 깨웁니다..두 사람 사이의 거리가 1cm인듯,, ㄹㅇ 그정도로 느껴져요. 근데 쥔공 옆으로 눕고 있었나바..내 왼쪽 귀 녹아 없어지는 줄. 너무 달다♡

일본어 알아 듣는 게 몇 개 없어서 내용을 전부 파악하진 못 했지만 그래도 완전 만족했습니다. 지금도 이런데 내용까지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ㅠㅠㅠ 한국어 자막 나오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제가 이 작품 보는 내내 눈에 띄던 거! 남주의 상어이빨인데요. 이게 은근..섹시해보이더라구요? 이거 취향이신 분들 저 말고 또 있으리라 믿습니다ㅎㅎ

전개는 딱히 특별할 건 없었어요. 무난합니다. <마을사람들을 대신하여 희생하기로 한 소녀는 귀신의 제물로 바쳐졌다. 하지만 귀신은 그 소녀를 잡아먹지 않고 아내로 맞이하는데.. 어떤 사건을 계기로 소녀의 마음은 오로지 귀신에게로!> 어때요? 예상이 가시나요? 씬이 야해서 전 재밌게 봤습니다ㅎㅎ

2편 프로필 보면 아시겠지만 또 다른 남정네랑 같.이. 나옵니다♡ 3p!! 무려 3p에요!! 저 캐릭터가 누구냐구요? 직접 확인해보시죠. 1편에는 나오지 않았던 과거사도 나오니까요. 읽으면서 이게 또 나름 재밌었어요.

한 명 더 끼어들어서 그런가 이번엔 1편과 다르게 좀 하드한 부분이 있어요. 애널을 사용하니까 여기에 거부감 있으신 분들은 비추입니다. 그리고 3p면 빠질 수 없는 코스인..ㅣㅡㅣ자세도 나와요///참고하세요!

여성향 작품 중에 흡혈귀 소재가 있긴 한데 그 중에서도 번역이 된 건 드물잖아요? 넓디 넓은 사막에서 찾은 오아시스 그 잡채..

이 작가님 그림체 굉장히 예쁘거든요. 애니메이션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취향에 맞을거에요! 강제로 하는 씬이 있긴 한데 그 이후로 여주는 본인의 맘을 알아차립니다. 그리고 여주를 막 다루는 건 아니에요. 고로 너무 하드하진 않으니 걱정하지 마십쇼! 흡혈귀 나오는 소재이니만큼 흡혈 장면도 있어요!

남정네들이 나 근육 빵빵이에요! 눈호강 그 잡채! 캐릭터마다 살롱에 오게 된 사연이 있는데 그 사연이 납득이 되기도 하고.. 인복이 없는 애들이구나 싶기도 하구..

장점이라 하면 여러 명이랑 하는 걸 볼 수 있다는거겠죠? 캐릭터마다 다른 플레이 방식을 볼 수 있고, 그 중에는 3p도 있어요! 마치 뷔페 온 느낌이에요ㅋㅋㅋ

돌고 돌아 결국은 순애라고 어디서 들은 말인데..이 만화도 그렇습니다. 많이 난잡했지만! 결국 성사되는 트루 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