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먹하는햄스터님의 리뷰 일람

사실 창부 어쩌구.. 하는 거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이런 순애는 너무나도 맛있을뿐.... 짧아서 아쉽지만 짧으니 오히려 더 상상해보게 되는 거 아시죠? 게다가 스토리 자체는 완결성이 있어서 회지 하나 읽구 아 잘 읽었다 하며 배 통통 하고서는 작가님 연작내주세요 하고 조르게 되는 그 느낌이에요 ㅋㅋ 뭔가 인물간의 감정이 담담하게 그려져 있는 면이 배경인 겨울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작가님 아주 시리즈로 다 따라가고 있는데 다 맛도리... 특히 이 작가님 여캐 체형 묘사가 정말 마음에 들어요. 맛있어... 거기다가 이 작가님의 올곧은 취향대로 어딘가 돌아버린 놈들의 사랑... 그에 휘말리는 주인공들 정말... 맛있어요. 하오츠하오츠. 게다가 그림체도 전반적으로 인삐라거나 이런거 거의 없고 번역도 매끄러워서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이걸 택하시기 바랍니다 ^^ 투홀투스틱이 아주 맛깔지게 잘 그려졌네요. 이렇게 운명적으로 짝지어진 전생의 혐관 너무 맛도뤼그자체 아닌지 ㅎㅎ 완벽한 엔딩이었으나 후편 너무나 원해요. 뭔가 정신을 붕괴시켜서 자기만의 유토피아에 여주 가둬두는 그런 것도 좋을 거 같고 완벽한 해피로 본인의 운명을 거스르는 후일담도 좋을 거 같고요 ㅋㅋ 센빠이의 뱀적 모먼트를 투스틱 말고도 알려주는 에피스드 있어도 좋을 거 같아요 ㅋㅋ 동면이라거나

솔직히 이 수준으로 근육이나 살집 강조하는 그림체 맛도리라고 생각해본 적 없는데 캐디가 다 이겨냄 ㄷㄷ... X에 광고 뜬 거 보고 으움.. 뭘까 했는데 1위는 괜히 1위가 아니었다!!! 진짜 맛도리니까 한번쯤 찍먹해보세요. 분명 반복학습하시게 될 겁니다. 아니 근데 쌍둥이 아벨 있담서... 이거 후속작 나와야하는 거 아닙니까?? 후속작 예고 맞죠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