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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작품이 무료라니... 만화 원작보고 들었더니 더 몰입 잘되고 좋았어요. 여자주인공 목소리까지 나오는 작품은 생소해서 첨에는 이게 뭐야 이랬는데 듣다보니 한편의 로코물 보는거 같고 즐거웠어요. 둘이서 아주 알콩달콩 달달한데 아우 그냥 평생 행복해라!!!
이걸 정말 무료로 들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황송한 작품이네요 ㅋㅋㅋ 다들 꼭 들어보세요 추천합니다.

순순하고 착하고 남주가 해주는데로 가만히 있기만 하는 여주보단 좀 더 적극적인 스타일이 등장하는 드씨를 들어보고 싶으셨다면 추천합니다. 여주 목소리까지 나오는 건 처음이라 처음에는 적응 안됐는데 듣다보니 그냥 화면만 안나오는 야한 드라마 보는거 같고 재밌더라구요. 남주를 여러가지로 괴롭히는(?) 그리고 그 귀여운 반응을 보면서 자신의 새로운 취향을 발견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ㅋㅋ

그림체 너무 예쁘고 판타지 스러움. 씬도 야하지만 이 작품은 스토리랑 관계성이 존맛도리네요. 과거에는 착하고 순했던 남주가 어쩌다가 그렇게 되었는지...
남주가 입이 험하고 걸걸해서 첨에는 좀 거슬렸는데 보다보니 맘아픈 뒷사정이 있는것 같아서 후속편을 기다려봐야겠어요. 둘의 미래가 순탄하진 않을것 같아서 걱정이 되면서도 스토리가 너무 궁금해요.

멋지고 차가운 스타일의 로판남주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이런 바보 같은 츤데레가 취향이었을 줄이야... 이런 남주 많아지면 좋겠어요. 너무 특이하고 재밌어 ㅠㅠ 막 여주 반응에 혼자 착각하고 혼자 좋아하고 혼자 놀라고 혼자 뜨끔하고 하는데 진짜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ㅋ 보너스로 짧은 소설까지 들어가있어서 넘 재밌게 잘 봤어요. 남주의 오랜 짝사랑이 이루어졌길.

열살? 열한살? 남주가 그 정도 어린데 여주를 어릴때부터 동경해서 츤츤대면서 곁을 맴도는데 넘 귀여웠어요. 여주도 실력은 있는데 은근 허당미가 있어서 남주가 계속 돌봐줘야 하는 ㅋㅋㅋ 여주가 부하들 앞에서 알몸 다 보이는 장면에서는 막 대리수치 ㅋㅋㅋ
마지막 상황 보면 후속편이 나와도 좋을거 같은데 (남주 마음을 아직도 자각 못하는 여주가 깨닫게 되는 과정이라던가) 기대해봅니다.

남주 걸레라는 게 그냥 남주가 여주 잡아먹으려고 거짓말하거나 설정짜거나 작업친건줄 알았는데 진짜 걸레였어요 ㅋㅋㅋ 동정남 좋아하시는 분께는 추천 못드리겠음. 그래도 그만큼 테크닉이 쩔어서 여주 녹여먹는 솜씨가 일품입니다. 대사 봐서는 여주하고 이어지고 나서는 더는 그런 뒷계정 활동 안할거 같고, 보아하니 남주 엄마도 이미 다 알고 응원하는 분위기니까 둘의 미래에 큰 문제는 없을거 같네요. 가상의 커플이지만 마음속으로 응원합니다.

몸 묘사도 좋고 그림 너무 예뻐서 홀린듯 구매했어요. 남주 거기가 너무 커서 고민하는 여주의 이야기인데 남주가 살살 꼬셔서 녹여먹는 전개가 개맛도리였음. 여주 살짝 백치끼 있는듯한 느낌인데 귀엽구요. 남주도 다정한듯 하다가 씬 들어가니 아우 그냥 ㅋㅋㅋ

개인적으로 번역은 남주 말투가 실제 대학생 같아서 몰입이 잘 되다가도, "실화냐" 이 부분은 좀 깼어요. 약간 이런 유행타는듯한 대사나 밈 들어간 번역보면 조금 몰입 깨지더라구요.

1,2,3 편 전부 구매했어요! 사실 1편 봤을땐 스토리가 단순해서(그냥 몸정->맘정되는 뻔한 스토리라고 생각함) 뒷 이야기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나름 여러가지 심정변화를 거쳐가며 두 사람이 마음이 이어지고, 남주도 자신을 머뭇거리게 만들던 과거의 상처와 갈등을 극복하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결말(남주, 여주, 왕국의 백성들)이라서 감동이었어요.

1편에 이어 2편도 구매했어요. 2편만 구매해서 읽어도 스토리 이해에 방해가 되지는 않게 초반부에 1편 스토리를 요약해주기 때문에 이것만 사도 이해하는데는 무리 없지만 그래도 시리즈로 소장하는 걸 추천드려요. 2편은 여주가 마음을 열고 남주를 받아들이는 과정이 나오고 남주도 그런 여주로 인해 변해가는 모습이 나오는데 시작은 막무가내였던 커플이 진심이 되어가는 과정이 잘 그려진거 같아요.

그림이 예뻐서 구매했어요. 전 이런 순정만화 스타일을 좋아하나봐요. 막 땀이랑 체액 많이 나오는 망가 스타일은 보기 좀 그런 ㅋㅋㅋ 스토리 자체는 1편에 한해서는 큰 이야기 없고 그냥 남주가 이세계에서 여주 소환해서 바로 덮치는 내용인데, 여주가 첨부터 기겁하거나 너무 싫어하거나 하진 않아서 덮친다는 부분이 몰입에 방해가 되진 않았어요. 남주가 뭔가 복잡한 뒷사정이 있는거 같은데 해피엔딩이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