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dttuさんのレビュー一覧

1편은 판타지 세계관이 배경이었다면 2편은 현대가 배경인데요, 현대 와서 어버버 상황파악하는 남주 넘 귀엽고, 여주는 현실로 돌아와서 1편과는 다른 긴머리에 안경인데 그것도 매력있어요. 여전히 판타지 스타일인 우락부락하게 생긴 남주가 여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전전긍긍하는게 보여서 넘 귀여웠음. 전편과는 다르게 서서히 마음을 얻고 난 후에 씬이 나와서 그 과정에 설렘이 커져서 더 야하게 느껴졌던거 같아요.

그림이 진짜 예쁘고 정성들여 그려져서 맘에 들었어요. 로맨스 판타지의 북부대공? 스타일 같이 생긴 남주가 나오는데 그 남주가 빨간망토라니 갭모에 ㅋㅋㅋ 무뚝뚝하고 무섭게 생겼지만 바로 고백박는 직진남이에요. 씬도 엄청 야하고 좋아요. 여주 짧은 머리에 짧은치마에 귀 달린거 귀여워서 내가 다 반할뻔함. 마지막에 바로 후속작으로 이어지는 전개와 연출도 좋았어요.

제대로 순정만화 같은 그림체인데 예쁜데다 야하기까지 하니 눈이 즐거운 작품이었어요. 특히 여주가 와앙 하고 울때 너무 예뻐서 그 페이지만 한참 봄. 남주도 여주도 너무 예쁘게 잘 그리는 작가님이세요. 둘이서 친구로 있을때의 공간과 연인이 되었을때의 공간이 교차하면서 야한 장면 나오는 씬 진짜 연출도 너무 완벽해서 좋았음. 번역도 괜히 어색한 직역이나 밈 같은거 없이(가끔 번역에 최신 밈 말투 넣는 분 있는데 몰입 깨짐;;)깔끔해서 좋았어요.

전작을 너무 감동적으로 들어서 이것도 구매했어요. 역시나 성우분 목소리 너무 멋지고 연기도 완벽하고, 효과음 같은것도 적재적속에 잘 넣어서 너무 야해요 ㅎㅎ 전작에서는 후배가 아닌듯 츤츤대면서 감겨들어가는 묘사가 굿이었다면 이거는 강아지처럼 와서 앵기는 그 느낌이 넘 귀여워요. 나도 이런 댕댕이 남친 있으면 넘 좋겠다 ㅠㅠ 진짜 넘 재밌어요 시리즈로 계속 나오면 좋겠음.

이 작품은 성우분 목소리도 당연히 좋은데, 뭐라고 해야하지 대사와 대사 사이의 호흡과 간격? 그런게 완벽해요. 이 전에 다른 드씨 여러개 들었는데 효과음이 과해서 몰입이 힘들었는데, (호수 위에서 물방망이로 내리치는듯한 커다란 소리를 질척이는 효과음이라고 넣어놓는다던가ㅋㅋㅋ) 이 작품은 그런 효과음이랑 목소리 볼륨같은걸 되게 완벽하게 조율해놨어요. 숨소리 같은것도 되게 실감나고 그래서 몰입이 더 잘되요. 츤츤대는 후배가 댕댕이가 되는 과정도 너무 재밌음.

남주 보디가드지만 묵직하게 여주를 말없이 지켜주는 그런 캐릭터 아니고 막 뭐라 하면서 츤츤대는데 그게 뭐라고 이렇게 귀여운지 ㅋㅋㅋ 여주 성격도 발랄하고 귀엽구요. 그림체도 예쁘고 좋아요. 몸 묘사도 와우. 가볍고 재밌게 볼 수 있어서 벌써 몇번 다시봤는지도 모르겠음. 에필로그도 재미있었고 이 두 주인공으로 더 다양한 이야기 나올 수 있을것 같은데 후속편 계속 기다립니다.

그림체가 엄청 와일드해요. 그래서인지 씬도 와일드하고 와우 막 장난아님. 저는 원래 좀 얌전하고 차분한 스타일의 씬 좋아하는데 이 작품 나름 색다르고 재미있었어요. 나름의 스토리도 있고 남주의 집착이랄까 계략이랄까 그것도 맛도리였음. 그런데 씬 보다보면 남주 근육에 질식하는 기분이라 ㅋㅋㅋ 가끔 색다른거 보고 싶을때 다시 꺼내보려구요. 추천합니다.

스토리도 좋고, 그림체도 여리여리한게 순정만화 스타일이라서 좋아요. 얘네가 언제 감정이 통하게 될지 두근두근하면서 보게 되는 맛이 있었음.
씬도 길고 장면도 다양하고 여러가지 체위 나오면서 진짜 개맛도리구요. 다만 여주 눈 맛가면서 혀 빼물고 헤 하는 표정 같은게 간간히 나오는데(계속 그러는 건 아님) 저는 그런 아헤가오 스타일 취향 아니라서 그런 부분은 조금 흐린눈 하고 봤어요 ㅋㅋㅋ

원앤온리 파라서 여주1 + 남주2 스타일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이야기는 재미있었어요. 일단 스토리가 괜히 어두침침하거나 역경을 넣거나 하는거 없이 시종일관 가볍고 코믹한 느낌이고, 결말도 유쾌하고 뭐랄까. 남주 둘하고 관계성이 진지하다기보단 친구같은 느낌이라서 그런지 가볍게 보기 좋아요. 다만 주인공들의 관계성이 감정적으로 진지하게 이어지는 작품을 좋아하는 분께는 그닥 추천하지 않고 오로지 씬만 재밌게 보고 싶다 하는 분들께 추천.

좀 더 만화에 세세한 대사가 더해진 것 같은 음성으로, 만화 대사 그대로 + 중간중간 추가대사가 있어서 만화 보면서 보면 진짜 몰입도 20000퍼센트 입니다. 만화가 후일담 같은거 없이 좀 짧아서 아쉬웠는데 드씨에는 그 외 스토리도 같이 있어서 볼륨이 엄청 풍부하다는 느낌? 재미있었어요. 아쉬운 점은, 효과음 볼륨이 대사에 비해 좀 작았다면 더 실제같이 실감이 났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