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s قائمة المراجعة

남주가 시종일관 온화한 태도를 보여주는데 내면은 집착 끝판왕입니다.
오랫동안 시간과 정성을 들여 여주를 얻기 위해 판을 짜고 적당한 때를 기다려왔는데요..
여주가 빠져나갈 구멍이 아예 없어서, 전개 측면에서 깊은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보통의 남자와는 달리 이 남주는 다 가진 자라서인지 남다른 여유를 보여줘서 더 멋있어요.
키워드에도 적혀있다시피 남주는 여러 수단으로 여주를 완전히 길들이는 데 성공하는데,
여주의 인생을 온전히 다 받아들이고 책임져줄 것 같아서 안락합니다...><
은은한 광기를 가진 집착 계략 남주를 보고 싶으시다면 강추할게요!!

다정한 남친과 아침까지도 좋은 시간을 보내놓고 불과 몇 시간만에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는 여주ㅠ
이것만으로도 불쌍한 남주지만 그에게는 더 딥하면서도 안타까운 사연이 있습니다.
근데 여주도 그걸 다 알면서 너무 배려 없는 이별 선언을 한 게 아닌가 싶어요...
사람 마음이 움직이는 건 어쩔 수 없고, 현실적으로 여주도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여주의 마음이 바뀐 계기에 대해서 더 설명이 되는 전개였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여주를 떠나보내고 폐인이 된 남주한테 여주가 다시 찾아오고 해피엔딩이 되는데요.
마지막 장면의 대화로 보아 여주는 남주에게서 더 인간적인 모습을 원했던 거 같네요.
약간 아쉬운 점이 있어 이런저런 말이 길었는데, 그래도 재미있게 잘 들었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술에 취해 실수로 집을 착각해서 옆집 문을 두드린 여주.
남주는 그런 여주를 냉큼 안으로 들이고는 바로 수갑을 채워버리네요 ㅋㅋㅋ
남주가 언제든 기회만 엿보고 있었던 게 아닌가 싶은데,
여주는 그것도 모르고 제 발로 호랑이굴에 찾아간 격이 됐네요..
다른 후기에서 봤던 대로, 수갑 소리 때문인지 효과음이 다소 거친 편인데,
듣다보니 적응이 된 건지 다시 들을 때는 별로 신경 안 쓰였어요.
아 그리고 메가미사마라는 독보적인 호칭을 쓰는 만큼 남주 캐릭터가 좀 특이한 거 같아요.
분명 여주가 집을 잘못 찾은 건 우연인데, 남주 행동력이 장난 아니어서 우연 맞나? 싶을 정도예요 ㅋㅋ
어쩌면 남주는 이런 상황을 혼자서 미리 기대하고 또 기다려왔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내용도 재미있고 성우님 연기도 좋았습니다. 추천합니다!

이 작품은 러닝타임이 길진 않지만 내용이 꽉 차있고, 구성도 좋아요!
여주는 무척 능력 있고 성실한 사람인 거 같습니다.
다만 책임감이 너무 강해서 회사와 동료들을 위하느라, 정작 자기 자신은 잘 챙기지 않나봐요.
남주인 쇼군은 여주에게 상당한 은혜를 입은 서사가 있어서인지 그런 여주의 모습을 존중하고,
또 가사 전반을 도맡아하고 도시락까지 챙겨주는 등 서포트도 하지만...!
여주를 독점할 수 없다는 사실에 점점 위험한 마음이 커져가는 거 같아요.
본편만 보면 남친의 귀여운 응석인데, 특전SS를 보고나면 흑화로 가는 중인 느낌?
나중에 완전히 흑화한다면 이 때를 회상하면서,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 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이었던 건지도 모른다'라고 생각할 법한...ㅋㅋ 맛도리,,
얀데레 집착남주 좋아해서 SS 덕분에 더욱 재밌게 감상했습니다. 추천합니다!

성우님이 다른 작품에서 연기하신 이츠키도 좋았는데, 이 이츠키군도 좋아요!!
수인이라는 비밀 때문에 대인 관계가 한정적이어서 사람을 대하는 게 서툴지만,
무뚝뚝한 것 같아도 내면은 사실 선하고 다정한 남자인 이츠키군..
특히 꽃을 좋아한다는 점에서 귀엽기까지 합니다.
남주는 갑작스레 찾아온 발정기를 혼자서 보내려고 여주에게 잠깐 거리를 두지만,
서로 마음을 통하자마자 연락 두절이 된 상황에 불안해진 여주가 찾아가는데요...
여주의 마음이 너무 이해가 돼요. 이렇게 귀여운 남자 놓칠 수 없잖아요;
남주가 하고 싶은대로 하는 거 같지만, 저는 왜 남주가 여주에게 잡아먹힌 거 같죠 ㅋ.ㅋ
여주가 다 받아주는 전개라 더 달달하고 귀여운 작품이에요 강추~~!!

늦은 시간까지 혼자 잔업을 하는 여주를 도와주러 온 남주... 이거 찐사랑이네요;
처음부터 서로 친한 사이라는 게 느껴지고 두 사람 다 귀여워요!
남주는 본인이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눈치 못 챈 거 같기도 하지만,
둘이 약간 은은한 썸을 타고 있었던 것 같다는 추측을 하게 됩니다 ㅋㅋ
남주가 여주의 돌발행동에 당황해서 걱정 섞인 잔소리를 하면서도
본인한테는 그래도 괜찮다고 하는 모습이 다정해서 더 귀여웠습니다.
전개가 현실적이어서 좋았어요!

이 성우님의 작품을 하나씩 도장깨기 하듯 모으고 있는 와중에,
기간한정 특가라는 좋은 기회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남주가 32살인데 그렇게 많은 나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어리고 경험이 없는 여주에 비해서는 꽤 많이 연상이라는 설정인 것 같습니다.
중년에 접어드는 야쿠자답게 목소리 톤이 다소 중후해서 더 섹시한 느낌이고,
남주가 느긋하면서도 씬에서는 가끔 거친 모습들을 내보이는 게 매력적이에요.
알고보면 여주를 위해 헌신도 마다않는 순정남이라는 것도 좋습니다 ㅎㅎ
여러 편의 보너스 트랙들을 통해서 두 사람의 농후한 사랑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섹시하면서 지고지순하기까지 한 연상남의 순애를 보고 싶으시다면 강추합니다!!

제가 이 성우님을 제일 좋아하는데... 아직 번역 안 된 작품들이 많아서ㅠㅠ
일본어를 잘 못 하지만 그냥 일본어 작품을 구매해보았습니다,,
내용을 몰라도 연신 카와이를 외치는 모습에서 여주에 대한 애정은 확실히 느껴지구요,
쪽쪽거리며 키스를 하는데 너무 달달해서 귀 녹을 거 같아요 ㅎㅎㅎ
다만 SE 볼륨이 좀 작은 편이라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워요.
믿고 듣는 성우님 작품이라 추천합니다!!

사실 제가 별로 좋아하는 톤의 목소리는 아니었는데 일러스트랑 잘 어울리고,
또 성우님이 연기를 잘 하셔서 듣다보니 좋아졌습니다. 감긴 거 같아요 ㅎㅎ
남주의 목소리와 말투는 세상 부드럽고 다정한데, 첫 만남부터 파격적입니다...
남의 집에 당연하다는 듯이 들어와서는 마치 집 주인인 양 밥 차려놨다고
여주한테 수갑 채우고 밥 먹이고 양치까지 해줘요 ㅋㅋㅋ
이렇게 적으면 웃기지만 은근히 긴장감이 느껴지는 전개라 좋았습니다.
남주의 부친도 모친한테 저랬다고 하니 유전+환경이 남다른 인간이라
상식을 벗어난 접근법에 개연성이 생깁니다...
초반에는 여주한테 순종적인 모습을 계속 요구해서 좀 짜증났는데
특전 소설들까지 읽으니 여주가 어떻게 굴어도 좋아하는 거 같아서 안심했고요,
그런 부분에서는 오히려 남주가 여주한테 맞춰주는 것 같은 느낌이 좋았습니다.
번역 좋았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말할 때마다 하트가 넘쳐나요... 여주에 대한 사랑이 장난 아닌 남주입니다.
뇌 절정은 처음 접하는 소재인데 소리 자체는 부담스럽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짝사랑 단계일 때부터 시시때때로 뇌 절정을 했다고 하니,
애초에 정상은 아니었던 걸로 보이고요... 본투비 광애 집착러였던 걸로,,,
그런데 여주랑 상성이 안 좋아서 더 폭발적으로 흑화해버린 거 같아요.
여주가 연애 경험이 없고 애정 관계에 둔하다보니 플러팅도 안 통하고,
2년 동안 속만 태우다가 미쳐버린 건가 하면 좀 이해가 되고 안타깝습니다...
다만 저는 보이스 틀어놓고 자는 걸 좋아하는데,
가끔씩 너무 큰 소리로 말해서 그 때마다 잠이 살짝 깨더라구요 ㅠㅠ
남주가 진짜 작게 중얼거리는 장면들이 있어서 소리 키워놨다가 놀랐어요.
혹시 저 같은 분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번역 항상 감사합니다!!
한국어 번역작들이 더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